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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경영·예술의 기막힌 만남 '미학경영'

■마스터피스 전략

김효근·박정화·전희재·오은가람 지음, 가디언 펴냄





이제 단순히 기술·기능만에 충실한 제품만으로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 애플의 아이폰과 테슬라의 전기차가 그렇듯, 소비자의 감성을 건드리는 무형의 추상적 가치들이 제품에 내재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런 ‘기술중심 예술화사회’에서 소비자는 ‘아트슈머’로 진화했고, 그런 흐름에 발맞춰 제조사는 ‘아트듀서’가 되어야만 한다. 생산업체들은 업체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예술성 높은 마스터피스 제품을 만드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를 감동시키게 되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구매층이 되어 팬덤을 형성하게 된다. 제품에 예술성을 넣게 되면 팬층은 제품을 해석하고 창조하게 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마스터피스 전략은 최근 트렌드인 ESG 경영과도 궤를 같이 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또 과학적 경영과도 함께 가는 경영 전략이다. 과학적 경영의 품질관리와 제품개발의 장점들은 가져가되, 새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요소들을 추가하자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미학경영을 위해 조직혁신 및 창조혁신 방법론을 제시한다.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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