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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한국경영학회 주최 전문경영인 분야 선정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고객 신뢰받는 세계 최고 기업 만들것"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사진제공=LG엔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373220)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 부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 이두희 전임학회장, 전문경영인 부문 1회 수상자인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2회 수상자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렸다.

권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화학·디스플레이·통신 등 주요 계열사를 이끌며 LG의 글로벌 일류 기업 도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고 2006년 LG전자 사장에 올랐다. 2007년 적자를 내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맡은 뒤 취임 첫해 1조50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LG디스플레이를 업계 1위 기업으로 키웠다.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을 따내며 LG그룹 배터리 사업 경쟁력의 기반을 닦았다. 지난해 11월 LG엔솔 CEO로 부임해 국가 미래 핵심 산업인 배터리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권 부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로서 훌륭하신 선배 기업인분들과 함께 명예에 전당에 오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만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경영자이며 LG의 신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 소통하고 정착한 최고의 경영자”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헌액해왔다. 2020년부터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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