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 원당 재정비촉진지구(이하 원당뉴타운) 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청에 따르면, 원당뉴타운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성사동 일원 800,646.7㎡ 규모로 조성되며, 원당1구역(한화건설·포스코건설 예정), 원당2구역(DL이앤씨 예정), 원당4구역(롯데건설), 원당6·7구역(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등 약 1만1천여 가구가 예정돼 있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원당뉴타운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을 가까이 두고 개발돼 교통망이 탁월한데다, 성사체육공원, 성라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까지 우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쇼핑, 문화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고, 일대 개발이 이뤄지면 정주여건은 더욱 개선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원당뉴타운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발이 시작되는 곳은 원당4구역이다. 원당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세대 규모의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원당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단지 앞 하나로마트와 원당시장을 중심으로 상업지역도 잘 조성돼 있다. 롯데마트, 이케아,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고양시청, 고양소방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호재의 수혜도 기대된다. 우선, 단지 가까이에 고양시청역(추진)이 계획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 교통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고양시청역(추진)에는 고양은평선(추진)과 더불어 식사트램(추진), 교외선(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고양시청 신청사 이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50억원, 연면적 7만3,946㎡ 규모로 여러 지역으로 떨어져 있는 고양시의 부처들을 한곳으로 이전한다. 오는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며, 고양시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나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성사혁신지구 사업도 진행디고 있다. 혁신지구 사업은 원당역 환승주차장이었던 부지를 활용해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원당뉴타운의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첫 분양인 만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점할 수 있으며, 정비사업을 비롯해 철도망 확충, 고양시청 신청사 개발 등에 따른 수혜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서 조성 중이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