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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삼일회계법인, 박대준 딜부문 대표 선임

세무부문 대표는 이중현 파트너

신임 파트너 44명 승진 인사도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딜 부문 대표/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이 17일 박대준 파트너를 딜 부문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무 부문 대표에는 이중현 파트너가 선임됐으며 총 44명의 회계사가 파트너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이후 30년 간 근무해 온 정통 ‘삼일맨’이다.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 대표는 영국 정부 장학생으로 런던비즈니스스쿨(London Business School)에서 금융을 전공했다. PwC 미국 시카고 오피스, FAS본부, 딜부문, TS본부를 거쳐 최근까지 딜부문 부대표로 재직하다 이번에 대표로 올라섰다.

박 대표는 PE 서비스 리더 및 딜 플랫폼 리더를 겸직하면서 삼일회계법인의 인수합병(M&A) 자문과 기업 가치평가를 진두지휘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그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회계법인 중 압도적인 딜 자문 실적을 쌓고 있다.



이중현 삼일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


이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PwC 미국 산호세 오피스에서 해외 업무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택스 서비스 본부장, 인사 총 책임자, 데퓨티 택스(Deputy Tax) 리더, 넷제로(Netzero) 리더 등을 역임했다. 다국적 기업 세무 자문 분야를 개척해 국제 조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신임 파트너 44명(강형욱, 김광연, 김영환, 김영훈, 김원찬, 김재동, 김 진, 김진현, 김홍동, 남현재, 문상철, 박기남, 박영규, 변장원, 서재권, 성덕용, 성시준, 심양규, 여주희, 유상문, 유상훈, 유정은, 이상훈, 이승렬, 이승욱, 이승태, 이창조, 임재욱, 전상범, 정광섭, 정원석, 조성재, 조영기, 채호형, 최재표, 최지희, 최해룡, 하성훈, 한성근, 한현식, 허정, 현충제, 홍우식, 홍준혁)은 디지털, 전자감사, 포렌식, 보험계리, 국제조세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로 채웠다. 사모펀드(PEF), 게임 및 플랫폼 산업, 부동산 금융, 핀테크, 제약 바이오 등에 대한 전문성도 인사에 고려됐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조직 역동성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신규 시장 개척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인사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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