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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출대금 확보에 거주자 외화예금 22억 달러 늘어

개인은 2억 달러 내다 팔아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이 수출입 대금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22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개인은 환율이 오르자 달러를 내다 파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 말 대비 21억 8000만 달러 늘어난 89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화 예금이 21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 등으로 기업의 달러화 예금이 23억 7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개인은 2억 달러 감소했다. 환율이 오르자 현물환을 매도하는 상황이다.

유로화 예금도 일부 증권사의 해외 파생거래 관련 증거금 회수 등으로 1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54억 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억 8000만 달러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02억 7000만 달러로 30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89억 달러로 8억 2000만 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739억 1000만 달러로 22억 6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은 152억 6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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