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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보험 결합" 삼성화재 헬스케어 추진파트, 건강보험 새 패러다임 만들어

삼성화재 애니핏, 운동 대상 목표 달성에 포인트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로의 업그레이드 앞둬







'2022 서경 참보험인대상'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은 삼성화재 헬스케어 추진 파트는 애니핏이라는 걷기 중심의 리워드 앱과 보험을 결합해 새로운 건강 보험 상품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화재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좋은 보험사(Good Insurance company for better life)'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단순하게 사후 보상에 치중하지 않고 사전에 헬스케어 고객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인 점이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출시된 애니핏은 올해 4월 말 기준 회원수가 41만7000명으로 매달 한 번 이상 꾸준히 앱을 활용하는 가입자가 15만2000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중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이후 반짝 이용률이 늘어나는 일반적인 앱과는 달리 해마다 사용자가 늘고 앱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8년 하루 평균 걸음수는 6800걸음이었지만 2019년에는 7400걸음, 지난해에는 8200걸음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니핏은 걷기와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해 이를 삼성화재의 애니포인트 몰에서 다양한 물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루 8000걸음, 달리기 1㎞, 하이킹 2㎞ 중 가장 먼저 달성한 운동에 대해 하루에 한번 100포인트씩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또 애니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 보험이나 여행자보험, 장기보장성 보험에 보험료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24억원 가량의 애니포인트가 지급됐다.

아울러 애니핏 프렌즈 메뉴에서는 회원끼리 친구를 맺어 서로의 운동량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누가 더 많이 운동을 했는지 확인하고 서로의 운동을 독려할 수 있다. 운동의 재미도 높이고 운동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니핏은 현재 40~5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현재까지 여러 기능 중에 걷기 운동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핏은 2020년 11월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니핏 2.0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했는데 골다공증케어와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골다공증케어는 골다공증 위험군 고객에게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건강정보 등을 보여주며 건강위험분석은 고객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학 생체 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위험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맞춤형 스마트 건강검진예약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에 대한 자가진단이 가능한 마음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1월에는 병원약국 찾기, 질병 검색, 종합병원예약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해마다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로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 고객 뿐만 아니라 15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니핏 플러스는 10 년 후 질병 발생을 예측해 주면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건강위험분석 서비스'와 함께 다이어트 및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맞춤 영양제 추천 서비스를 장착해 보다 '스마트'한 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관리에는 꾸준한 체중, 혈압, 혈당, 음주, 금연, 영양제 복약 등의 건강기록이 중요하다"며 "애니핏 플러스는 꾸준히 재미있게 자신의 건강 습관을 기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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