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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력개발원,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산업 발전 기여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인증평가’ 3년 인증 및 우수 훈련기관 선정,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우리동네 취업맛집’ 2년 연속 1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 5년 연속 A등급, 일학습병행제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5년 연속 A등급….

‘취업맛집’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이하 광주개발원)의 최근 6년간 주요 실적이다.

광주개발원이 현장 밀착형, 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1994년 대한상의가 인수한 이래 1만 2,720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한 광주개발원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계 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 광주 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직업 교육이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제는 ‘기업’이 교육 주체로 나서고 있다. 교육생 선발, 커리큘럼 개발, 운영 등에 기업 요구 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개발원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입력공단 △교육청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사업주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하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분야 등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된다. 이에 대한 인재 양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중기부와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앞으로 5년간 SW 분야 신규 인력 수요가 35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은 32만 4,000명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3만명의 ‘갭’이 있는 것이다.

인재 육성은 속전속결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 산업에서 원하는 인재인지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광주개발원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과 ‘지역산업맞춤형훈련’ 채용 예정자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및 산업에 적합한 인재 공급에 힘쓰고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하 직종훈련)은 국가 기간, 전략 산업 가운데 인력 양성이 필요한 직종을 고용노동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시간과 출석률에 따라 매월 훈련 장려금이 지급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장려금 외 특별 훈련 수당도 받을 수 있다.



지역산업맞춤형훈련(이하 지산맞)은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 및 기술을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산맞의 가장 큰 장점은 수료 시 개발원과 약정한 기업체로 취업이 연계돼 교육생은 취업 부담을 덜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산맞은 수요 조사 단계부터 기업체와 협약을 진행한다. 취업이 사실상 보장되기 때문에 교육생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광주개발원 관계자는 “기능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은 원활한 인력 공급을 통해 기업 기술력 및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개발원은 올해 신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교육 과정을 대폭 신설했다. △CAD/CAM응용기계설계제작 △자동화설비제어 △전기내선공사 △스마트팩토리 △데이터기반 AI SW 개발자과정 △AI플랫폼 활용 SW 개발자과정 △IoT 활용 스마트CNC 기술자과정 등으로,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교육 과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했다.

권동진 광주개발원 원장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기업에 선택받는 직업인으로 거듭나려면 새로운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개인의 직업 능력이 키워드”라며 “기술은 창의적 생각을 실현하는 능력이다. 광주개발원은 그 능력을 키우는 전문 기술 교육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개발원은 2022년도 전액국비지원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비는 정부가 모두 부담하며 희망자에게는 기숙사, 식사도 무료 제공된다. 이 밖에도 △교육 훈련 수당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대상자 전원 취업 알선 등의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개발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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