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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온,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천연 '1,3-부탄디올' 기술이전 협약 체결

'1,3-부탄디올' 대량 생산 및 시장 확장 기대

사진. 엑티브온




㈜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과 UNIST가 천연 '1,3-부탄디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엑티브온 조윤기 대표이사와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박성훈 교수, 미세플라스틱 대응 화공/바이오 융합 공정 연구센터(ERC) 김용환 단장, 그리고 UNIST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난 9일 UNIST 114동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개교 이후 빠르게 성장한 UNIST는 'First In Chang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최근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최상위권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날 ㈜엑티브온으로 기술이전이 된 기술은 ERC 지원으로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박성훈 교수팀이 개발하고 최근 특허출원한 연구성과다. 석유 유래가 아닌 포도당으로부터 천연 친환경 '1,3-부탄디올'을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본 기술의 최종 생산물인 1,3-부탄디올은 향료, 용제, 화장품 및 스킨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강하제로도 사용되는 등 여러 산업에 다양한 용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티브온은 화이트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엑티브온은 화장품 및 정밀화학 소재 분야 글로벌 시장의 강소기업으로, 1,3-프로판디올, 1,2-펜탄디올, 1,2-헥산디올 등 다양한 디올류 화합물을 생물학적 혹은 화학적 방법으로 생산/분리정제하여 공급하는 소재관련 전문회사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미생물 생산 공장 개발 원천기술, 생산 공정 기술, 분리 정제 기술 등을 첨단 산업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티브온 조윤기 대표이사는 "현재 석유계 원료가 주류를 이루는 정밀 화학소재를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대체하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 1,3-부탄디올의 국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일차적으로 연간 100톤 규모의 천연 1,3-부탄디올을 상업 생산할 계획이며, 화장품 및 정밀화학 시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구체적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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