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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랩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검사하는 진단키트 개발 완료"

자체 생산 효소·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 기술

경쟁사 대비 검사 시간 단축·민감도 강화

경기도 용인 소재의 GC녹십자 사옥. 사진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스랩이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GCdiaTM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경쟁사 대비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진스랩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Genus)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다. 검출된 바이러스 중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키트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진스랩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억제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 했다”며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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