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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B證 “비에이치, 북미 고객사향 수요 바탕으로 실적 개선”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북미 고객사향 수요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53억원 (+94% YoY), 영업이익 225억원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7.1%)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상 2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전인 계절적 비수기이나 (3분기=4분기>1분기>2분기 순서로 성수기), 주요 경쟁사였던 삼성전기의 FPCB 사업 철수로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상승한 가운데, 북미 고객사의 프리미엄 모델향 RFPCB 추가 주문 효과 및 국내 고객사 폴더블폰용 RFPCB 실적 일부 반영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 4,795억원 (+43% YoY), 영업이익 1,395억원 (+96% YoY, 영업이익률 9.4%)으로 추정되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향 호실적 (매출액 +57% YoY)이 전망된다”며 “경기 둔화 영향으로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 주요 경쟁사 이탈로 인한 내부 점유율 상승,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 Mix 개선 등도 긍정적인 실적을 전망시킬 것”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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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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