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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본사 대구行…TK신공항 중심으로

市와 본사 이전 업무협약 체결

지역인재 채용·사회공헌 추진





티웨이항공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고 이전·건설이 추진 중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거점 항공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현 대구공항 및 미래 신공항의 여객수요가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시와 본사 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을 계기로 양측이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구시의 한 관계자는 “계획대로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고 국내 4대 관문공항 및 중남부권 관문 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거점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이와 관련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항공정비(MRO) 사업 확대 및 경제물류공항 구축에 나서는 한편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 등 노선 개설도 적극 추진한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의 노선 개설과 운수권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거점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취항했다. 이어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하며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여객의 52%를 수송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또 대형 항공사가 철수한 대구공항의 화물운송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지역 수요을 반영한 항공 편익 제공에 앞장서왔다. 티웨이항공의 활발한 대구발 항공노선 개척으로 대구공항의 2019년 연간 이용객은 467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4대 국제공항으로 성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결단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이자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국내 핵심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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