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휴게소 및 관광지 내 유명음식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다수의 휴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국도 및 고속도로 내 음식점과 관광지 내 유명음식점 90개소다.
주요 단속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식품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보관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비위생적인 식품 조리 환경 등이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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