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양희 윤리위원장 "윤핵관 기획 징계·윤리위 해체? 매우 부적절"

오후7시 윤리위 회의 전 이준석겨냥 날세워

"이해득실 따지지 않고 통념 근거해 판단"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7일 오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윤핵관에 의해 기획된 징계, 마녀사냥식 징계, 윤리위 해체할 권한이 당대표에게 있다 등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요즘 너무 터무니없는 말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정 사상 처음 30대 젊은 청년이 정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것도 보수당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준석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했다.

그러면서도 “당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들도 많이 있다”며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 결정에 따라 당원들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윤리 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국민의힘은 스스로 윤리위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징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윤리위원들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 득실도 따지지 않고 오롯이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