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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한 달새 21%p하락, 긍정 32%…70대는 51%지지[갤럽]

TK 제외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아

60대에서도 ‘잘한다’ 39%, ‘잘못한다’ 49%

국민의힘 지지율 38%…尹정부 출범 후 첫 40%대 붕괴

자료=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초반대로 하락했다. 한달 사이 21%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지지율이 40%선이 붕괴된 지 1주일 만에 5%포인트 더 급락했다. 인사문제가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또는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응답률은 6월 둘째주 53%에서 7월 둘째주까지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3%에서 53%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TK에서는 ‘잘하고 있다’ 53%, ‘잘못하고 있다’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고령층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49%였다. 다만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 51%, 부정 평가 2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62%, ‘잘못하고 있다’ 27%였다. 스스로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꼽은 응답자 사이에서는 53%가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35%가 부정 평가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까지는 주로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변화가 컸으나, 지난주에는 윤 대통령에 호의적이던 고령층,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등에서도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3%로 집계됐다. 무당층이 23%,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지지도가 4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당 지지율 격차도 한 자릿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긍·부정 여론 조사에선 ‘정부가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41%로 집계됐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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