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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천문학자 부산서 한자리…국제천문총회 8월 2일 개최

3년마다 열리는 천문학 최대 학술대회 IAU

한국에서 올해 처음 열려…1700개 학술 발표

노벨상 수상자 대중 강연, 야외 천체관측회도 진행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천문연맹(IAU·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린다.

2022 IAU 총회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IAU 총회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9차 IAU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천문학회·과기정통부·부산광역시 등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올)와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부산) 유치를 확정했다.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체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의 학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총회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으로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고 과기정통부·부산광역시·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3일에는 NASA가 발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성과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린다. 6일에는 2011년 노벨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슈미트(Brian Schmidt) 교수의 대중 강연이 진행된다.



국립 부산과학관에서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손상모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TScl) 박사와 황호성 서울대학교 교수, 이정은·전명원 경희대학교 교수가 ‘차세대 천문학’ 강연을 8월 6, 7일 오전과 오후 총 4회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9일 15시부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천체관측회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려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 IAU 총회 대중 강연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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