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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파정치 기대지 않고 통합정치…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

“대선·지선 패배, 이기는 민주당으로 책임지겠다”

“압도적 다수의석 국민 명령 따라 권한 행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24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참배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은 28일 “계파정치에 기대지 않고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패배, 그리고 대선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 무한책임을 져야 함도 인정한다”면서도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다”며 전대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저 이재명이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뚜렷이 제시하겠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전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대선에서 졌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 여야 공통공약을 우선 실행하고 우리당 공약도 최대로 실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영입보다 ‘양성·발탁’을 원칙으로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고 당에 오래 헌신한 당원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으로 만들겠다”면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주신 국민의 명령을 따라 더 나은 국민의 삶,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외위원장에 대한 당직 부여, 취약지역에 대한 인적 재정적 지원과 비례대표 의무배정, 기초의원 선거 광역화 같은 전국정당화를 위한 장기적, 체계적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운명을 맡기기로 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이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약속, 제대로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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