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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 기반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

- 수학, 수리과학을 적용하여 ‘설명 가능한 AI’ 등 인공지능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동 협력

▶과기부 산하 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 외 임원들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외 이사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에는 수학과 수리논리학 등의 기초학문이 매우 중요하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의 AI 알고리즘에는 행렬, 통계, 미분 등과 같은 수학적 이론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미 기초수학의 강국인 미국, 캐나다, 중국, 이스라엘 등은 인공지능의 선진국으로 발돋움 했다. 최근 우리나라도 허준이 교수가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최초 수상했지만, AI 강대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수리과학 분야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우리나라의 수리과학 발전을 이끌고 있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현민)와 '산업수학 기반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7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수학에 기반한 인공지능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윤리 발전까지 아우르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AI, 빅데이터, 산업수학,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 ▲설명 가능한 AI 등 인공지능 윤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바이오 및 의료, 보안 및 암호화, 초거대 AI 등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협력 ▲AI, AI윤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추진 ▲산업수학 및 유관 AI기술의 저변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경진대회, 해커톤 공동 개최 등의 협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공동 협약 체결 후에는 두 기관 관계자들과 연구자들이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는데, 여기서는 수리과학, 산업수학 분야의 AI, 빅데이터 기술 적용과 연구 방안, AI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과 적용 방안, 유관 교육과 정책 등이 함께 논의되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국내유일 수학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수리과학 R&D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과 공공영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에 걸쳐 수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산업 현장의 수학적 문제를 발굴하고 산업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수학 연구를 중점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리연 부산의료수학센터는 부산광역시와 동아대의료원, 부산대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보건의료데이터의 체계적 구축, 관리를 통한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의 의료기술과 이와 관련한 의료기기의 효율적 개발과 활용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IAA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의료분야의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처리기술을 협력하여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는 코딩 기술보다 수학적 지식과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다. 우리나라도 알파고, 알파폴드와 같은 혁신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려면 수학과 수리과학 전문가들을 더욱 양성해야 한다. 양 기관은 이에 공감대를 같이 하고, 수학에 기반한 AI 기술과 윤리의 공동 연구 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과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들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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