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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外人 매도 축소에 상승 전환

코스피 0.08% 상승한 2453.43 거래 중

오전 대비 외인 매도세 줄어든 것 영향…

삼전·SK하닉 반도체 ↓ 에코·엘앤에프 2차전지 ↑

1일 코스피는 7.45p(0.30%) 내린 2,444.05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0.53p(0.07%) 오른 804.15,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304.0원으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축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3포인트(0.08%) 상승한 2453.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에 출발했다.

코스피 상승 전환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약 380억 원을 팔아치우던 외국인은 이 시간 11억 원까지 매도세를 줄였다. 개인 역시 71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5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 0.33%, 0.82% 하락 중이다. 이날 반도체주 하락에는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도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현재 주가는 올해 하반기 메모리 업황 부진을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면서 “내년 메모리 공급 제약이 역사상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하방 경직성도 강할 전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SDI(006400)는 1.58% 상승한 5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2분기 삼성SDI는 매출 4조 7408억 원, 영업익 42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2%, 45.3% 증가한 수치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지의 매출액은 기대 이상이었고, 전자재료의 수익성도 뛰어났다”며 3분기에도 삼성SDI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 LG화학(051910)(1.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 중이다.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0포인트(0.60%) 오른 808.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 원, 24억 원을 매수하는 동안 기관 홀로 102억 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혼조세이다. 이때 에코프로비엠(247540)(6.28%), 엘앤에프(066970)(3.45%)가 크게 오르고 있는데 간밤 테슬라가 5% 상승 마감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주 7%가량 반등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5%), 셀트리온제약(068760)(-0.71%) 등은 차익실현 매물에 따라 소폭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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