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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하다 봉변"…168m 하늘에 30분 매달린 中 남성[영상]

中 번지점프 시설, 외부 전원 공급 이상 문제

30분간 줄 매달린 채 대기

중국에서 번지점프 이용자가 30분간 허공에 매달려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빌리빌리 캡처




중국에서 번지점프 이용자가 30분간 허공에 매달려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설비 이상으로 번지점프 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줄에 매달린 채 내려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빌리빌리에는 중국 라오닝성 협곡 지대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공유됐다.

중국에서 번지점프 이용자가 30분간 허공에 매달려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빌리빌리 캡처




영상에는 한 관광객이 번지점프를 한 뒤 다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168m 상공에서 대롱대롱 멈춰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해당 관광객의 비명 소리도 고스란히 담겼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번지점프 시설 외부 전원 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번지점프 업체 측은 일시적인 현상이었으며 안전줄이 있어 추락 위험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국은 해당 업체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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