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인명피해 및 침수피해에 대해 대응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송정?탄벌동 412.5㎜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평균 332.5㎜의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 6명(사망 2명, 중상 2명, 실종 2명), 이재민 발생 1명, 재산 피해 98건(공유재산 45건, 사유재산 53건)이 발생했다.
이에 방 시장은 이날 새벽부터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은 방 시장은 목현동 138 일원을 방문해 실종자 수색과 토사유실, 도로유실, 침수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현황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토사유실로 피해를 입은 퇴촌면 우산리 피해 현장을 방문한 방 시장은 피해 상황을 점검한 후 토사유실로 발생한 흙더미가 도로 등으로 흘러내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방 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10일까지 강우가 예보된 만큼 더 이상 피해가 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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