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항상 어려운 문제다. 특히 결정 하나하나가 성공과 폐업을 가르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경영학 전문가인 저자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있어 과학적으로 가장 적합한 프로세스가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결정의 과정 7단계를 제시한다. 본질을 탐구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관점을 확장해야 한다. 이어 사고를 검증하고,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안을 해체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면 된다. 이러한 단계를 체화시키기 위해 심리학적 방법도 제시한다. 집중력 훈련 방법도 알려준다. 또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것 또한 결정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경영·이직·결혼·창업 등 인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결정의 기술을 떠올린다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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