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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재용 특별 사면 환영…투자·일자리 창출 이끌어낼 것”

상의·전경련·경총·무협 등 일제히 논평

“침체된 경기에 활력 불어넣어줄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각종 대외 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인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기회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광복절 경제인 특별 사면에 관한 논평을 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사면된 분들이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위해 기업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경련에서도 이번 특별 사면을 계기로 재계가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경련 측은 “대통령께서 광복절 특별 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크게 환영한다”며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경제인 특별 사면이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경총 측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에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논평했다.

무협은 이번 경제인 사면이 대외 불확실성과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을 타개할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무협 측은 “기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침체 기로에 놓인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필요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기업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부의 특별 사면 결정에 대해 “국가경제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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