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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여사 수사 마무리 단계…2주내 결론날 것"

"서면 질의 답변서 법률 검토 중"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최종적으로 법률 검토하는 중이며, 다음 기자간담회(이달 29일)까지는 마무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월 김 여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서면 질의서를 보냈고 김 여사 측은 지난달 초에 답변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김 청장은 이 대표 건과 김 여사 건을 수사해왔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성동경찰서장으로 발령 난 게 사실상 ‘경질’이 아니냐는 해석에는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지만 상당 기간 연속근무를 했고, 총경들은 서울(경찰)서장을 해야 승진을 할 수 있어 나간 것이지 다른 어떠한 고려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 희망과 인지수사 강화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핵심 참고인(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18일 서울구치소에서 김 대표 조사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광복절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열린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도로 점거 상황이 좀 있었지만 조기에 해소됐다. 관련해서 불법성이 있는지 채증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개최하면서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졌다. 이 집회에는 행사 1시간 전부터 5000명 이상이 몰리기 시작해 행사 시작 직후에는 경찰 추산 2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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