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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위 "지배구조 개선 준비 중"…이재용 복권 후 첫 회의 개최

삼성준법위, 8월 정례회의 개최

이찬희 위원장 "좀 더 진행되면 말할 것"

"이재용, 국민·국가 경제 위해 큰 수고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복권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찬희 준법위원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서초사옥에서 진행된 8월 준법위 정례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문제에 대해 “위원회는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한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 과제의 진척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정도는 아니고 좀 더 진행되면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8월 15일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된 이 부회장에 대해 “국민과 국가 경제를 위해 더 큰 수고를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도 철저한 준법 감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준법위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에 내부 준법 감시제도 마련을 주문해 2020년 2월 출범했다.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가 협약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는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올리고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출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 개선 문제는 삼성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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