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구미행복 나눔가게’로 선주원남동에 있는 원골구미봉곡점 식당을 300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구미행복 나눔가게 사업은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식당과 미용실, 마트, 학원 등 후원 업체를 발굴해 여기서 기부한 물품과 서비스를 저소득 주민에게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 점포별로 월 1회씩 3개월 이상 저소득층에 기부하면 구미시에서 통일된 현판을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에 300호점으로 지정된 김종숙 대표는 “나눔가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게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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