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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배스앤비욘드 10달러로 추락…라이언 코헨은 돈방석 [서학개미 리포트]

BBBY 지분 9.8% 보유했던 게임스톱 의장 라이언 코헨

16~17일 이틀간 보유 지분 945만주 전량 매각 사실 밝혀

장중 30달러까지 올랐던 BBBY, 이틀 만에 10달러 추락

코헨은 6개월 만에 5900만 달러 벌었을 것으로 추정돼

연합뉴스




약 2주 만에 5배가 급등하며 다시 ‘밈(Meme) 주식’ 열풍을 다시 일으킨 베드배스앤비욘드(BBBY) 주가가 하루 만에 반 토막이 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폭등세를 이어갔던 BBBY가 전일 대비 19.63% 급락한 18.55%로 정규장을 마감했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4.64% 폭락하며 10.27달러로 내려앉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 7월 저점인 4.6달러를 찍은 후 17일 종가 기준 23.08달러, 장중 30달러로 5~6배나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17일 장 마감 후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이사회 의장이 보유 중인 BBBY 주식 전량(778만 주)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외 거래에서 18.85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리고 이날 코헨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투자사 RC벤처스를 통해 8월 16일~17일 양일에 걸쳐 BBBY의 주식을 18.68~29.22달러에 전량 매각했다고 밝히며 주가는 더욱 급락했다. 코헨은 보유하고 있던 BBBY의 콜옵션도 포함해 보유 지분 945만 주를 모두 털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고용한 로펌을 통해 “늘어나는 부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코헨은 연초부터 3월 3일까지 BBBY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해 9.8%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코헨은 BBBY의 주식을 주당 15.34달러에 매수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약 5900만 달러(약 783억 원)를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CNBC 측은 추정했다. 옵션 거래를 통해서도 적지 않은 돈을 벌었을 가능성이 높다.

코헨은 온라인 애완용품 유통업체인 츄이를 공동으로 설립했고 이후 밈 주식의 대명사가 된 ‘게임스톱’에도 참여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불리는 그는 BBBY의 지분을 인수했던 당시만 해도 “‘바이바이베이비’ 브랜드를 분사하는 등 회사를 정상화할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월가의 분석가들은 BBBY에 대한 목표주가를 5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등 투자의견을 낮추는 모습이다. 세스 바샴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이언 코헨이 이 회사의 보유 주식을 매도하기로 한 만큼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앞날은 불확실해졌고 이제 투자자들도 코헨을 뒤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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