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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순조로운 신규수주와 발주…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KB증권 보고서]

목표가 8.6만→1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중립' 유지

연간 수주 목표치 62% 달성…MR 탱커 발주 재개도 긍정적





KB증권이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를 순조롭게 달성해나가고 있으며,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 6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잡은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19일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늘어난 93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3% 줄어든 146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성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건조량 증가와 건조선가 및 환율 상승 등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강재가격 안정으로 충당금 설정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신규 수주 역시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미포조선의 상반기 신규수주 규모는 22억 4000만 달러로, 올해 연간 목표치(36억 달러)의 62.1%를 달성했다. 7월 이후에도 PC선 10척과 컨테이너선 3척 등 6억 6000만 달러를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주력 선종인 MR 탱커 시장의 회복세도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연근해 항로를 운항하는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시장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1~7월 1000~3000TEU급 발주는 20만 5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지만, 신조선가 상승으로 인해 금액 기준으론 12.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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