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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2차관, 21∼25일 유엔 방문…'담대한 구상' 설명

다음 달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준비도 협의

유엔 사무부총장 등 고위급 인사 면담 계획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설명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유엔을 방문해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릴 제77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준비를 위한 협의를 하고 ‘담대한 구상’으로 알려진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한다. 이 차관은 이번 방문 기간 한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협의도 할 예정이다.



이 차관의 이번 방문은 특히 윤석열 정부가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한 직후 이뤄져 눈길을 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담대한 구상의 세부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이 중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할 경우 북한의 광물자원과 식량을 교환한다는 ‘한반도자원식량교환프로그램(R-FEP)’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상 북한 광물의 외부 반출이 금지돼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안보리의 제재 면제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방문 기간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고위군축대표,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 사무총장 등 유엔 고위급 인사와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번 유엔 방문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 및 보편적 가치 수호를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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