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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유행 이후 첫 일요일 감소…하락추세 접어드나

11만944명 확진…전주보다 8602명↓

재유행 이후 사실상 첫 일주 전 대비 감소

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 대를 기록하며 1주일 전 일요일보다 감소했다. 7월 초 6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이날이 사실상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44명 늘어 누적 2224만33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2만9411명보다 1만8467명 적다. 1주일 전인 14일(11만9천546명) 비교하면 8602명 줄었다.

이번 재유행 이후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날은 이달 9일(14만9860명)과 16일(8만4103명)의 경우가 있긴 하지만 16일은 확진자가 급감하는 연휴 다음날이라 같은 선상애서 비교하기 어렵다. 때문에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이같은 주말·연휴 등 변수 없이 온전히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재유행 시작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유행세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056명→8만 4103명→18만 771명→17만 8553명→13만 8812명→12만 9411명→11만 94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1명)보다 20명 많은 531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60명(86.6%)이었다. 추가된 사망자는 64명으로 전날(84명)보다 20명 적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43명(67.2%), 70대와 60대가 각각 9명, 50대 2명, 20대 1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는 신규 확진자 증감 1∼2주 후에 반영되곤 한다.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한동안 많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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