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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PO 최종전 진출…임성재 4년 연속 출전

PGA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공동 5위로 마쳐 페덱스컵 순위 26위

임성재, 4년 연속 출전…김주형 탈락

이경훈이 22일 BMW 챔피언십 4라운드 18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C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26위로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이번이 투어 챔피언십 첫 출전이다. 지난 시즌에는 PO 2차전이 끝난 후 페덱스컵 순위 31위로 아깝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PO 2차 대회를 공동 15위로 마친 임성재(25)는 페덱스컵 순위 10위를 기록해 4년 연속 PO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다. 페덱스컵 순위 25위였던 김주형(20)은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순위 34위로 최종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시우(27)는 67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순위 57위에 그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순위 2위로 PO 최종전에 진출한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페덱스컵 순위 1위로 최종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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