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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강 잡기' 나서나…대통령실, 비서관급 감찰 돌입

공직기강비서관실, 비서관급 감찰 착수

비서관급 2명 문서유출·인사개입 정황

尹 "문제 짚어보고 있다" 인적쇄신 가속





대통령실이 인사개입과 문서유출 의혹 등을 두고 비서관급 인사들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과 관련해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대통령실이 대대적인 감찰에 돌입한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부적절한 외부인과 접촉하는 등 인사에 개입한 의혹으로 한 비서관급 인사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 비서관은 대선 캠프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다. 또 최근 문서 외부 유출 논란을 빚은 또 다른 비서관급 인사의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비서관 역시 정치권 출신으로 보수시민단체와 소통하던 인물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여권 핵심 실세 의원의 추천으로 인사기획관실에서 근무하던 한 행정관급 인사도 인사청탁 및 개입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소위 ‘윤핵관’을 통해 들어온 인사와 캠프 출신 참모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가자 윤 대통령이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추가 인적쇄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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