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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개발 열전 소재, 산업부서 ‘녹색기술 인증’

폐열 활용해 발전기 가동 연료 절감





LG이노텍(011070)(대표 정철동·사진)이 자체 개발한 혁신 소재 원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LG이노텍의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다. 선박 등 산업용 발전 열전 시스템에 적용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녹색 기술 인증은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



열전 발전은 회수한 폐열로 전력을 재생산해 발전기 가동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적용한 열전 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하면 1척당 연간 892톤의 연료가 적게 든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2903톤 저감한다. LG이노텍은 이를 7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제철소 공정 등에 열전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발전량 10㎾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0톤 정도 감축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제 표준 환경 평가인 ‘LCA(전 과정 평가)’를 주요 제품에 도입하는 등 여러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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