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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헬스케어 합병…"ESG경영·디지털헬스케어 강화"

소규모 합병 결의…11월 절차 완료

지주사 자체 매출로 직접 성장동력 확보

지배구조 단순화 통한 ESG 실천 목적

의료IT·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 전망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008930)가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해 자체 매출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주사가 된다. 한미약품(128940)그룹 지주사로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도모한다.

23일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어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11월 초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 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강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합병의 주요 이유로 설명했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가 영위해 온 건강기능식품과 완전두유, 그리고 의료기기 사업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먹거리를 탄탄히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한미헬스케어가 지주사에 들어서며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앞서 2017년 건강보조식품 업체 한미에프티는 한미 IT를 흡수합병하고 2018년 한미헬스케어로 새이름을 달았다. 한미헬스케어는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의 차남 한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신사업 발굴에도 주요 역할을 해왔다. 한미헬스케어에서 출자한 한미벤처스를 통해 헬스케어부문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매우 정교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역량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ESG 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도 매우 커졌다”며 “이번 양사 합병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탄탄히 중심을 잡고 그룹사 전체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는 혁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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