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자이자 긍정심리학자로 ‘바른 마음’ ‘나쁜 교육’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가 우리가 지속적으로 더 행복해지기 위한 외부적 요인의 필요성을 말한다. 책은 사람들이 행복을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의 내면에서 찾고자 하며, 환경보다 유전적 요소에 행복이 영향을 받는다는 현대 심리학의 경향에 반기를 든다. 이를 위해 '성경', '명상록', '논어' 같은 동서양 고전의 행간, 플라톤이나 니체, 사르트르 등 철학자들의 말 속에 담긴 오래된 지혜에 주목한다. 저자는 행복의 비밀을 나와 타인, 나와 나의 일, 나와 나보다 더 큰 어떤 것 사이의 관계에서 찾는다. 인간은 타인과의 애착 없이 행복해질 수 없으며, 관계를 올바로 정립하기만 하면 행복은 자연스레 뒤따라온다고 말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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