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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US 오픈 테니스 불참

미국 여행 허용되지 않아 대회 불참

호주 오픈서도 입국 심사 통과 못해

메이저 22번째 우승 도전 다음으로

노바크 조코비치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US 오픈 불참 선언을 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진 접종을 하지 않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 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슬프게도 US 오픈 출전을 위해 뉴욕으로 여행할 수 없게 됐다”며 “좋은 몸 상태와 긍정적인 정신을 유지하면서 다시 경기에 나설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조코비치의 US 오픈 불참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때문이다. AP통신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조코비치는 미국 여행이 허용되지 않아 예상대로 US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코비치는 올해 1월에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그는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호주 연방 정부와 소송 끝에 패소해 대회 개막 전날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조코비치는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참가할 수 있는 5월 프랑스 오픈과 6월 윔블던에 출전했다. 윔블던에서는 남자 단식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6위 조코비치는 메이저 남자 단식에서 통산 21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22회 우승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US 오픈에 참가할 수 없게 된 조코비치는 22번째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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