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30일 “현재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정무위원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재테크는 더 이상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 정무위원장은 “글로벌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되는 등 경기의 하방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경제’의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져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내 집 마련하기’라는 부부의 꿈부터 ‘은퇴 후의 안정적 삶’이라는 노년의 계획까지 재테크는 인생의 크고 작은 꿈을 실현시키는 희망의 수단이자 각종 리스크를 관리하는 재무 안전망"이라면서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내외 재테크 시장에 대한 혜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 정무위원장은 “'머니트렌드2022'가 국내외 재테크 시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만남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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