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950220)의 주식이 강세다.
네오이뮨텍 주식은 30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74% 오른 468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24만 주가 넘었다. 직전일은 6.47% 내린 4555원, 거래량 55만 7627주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이뮨텍은 이날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밝혔다.
NT-I7은 그동안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았던 췌장암,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등 난치암에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발표에서는 췌장암과 MSS 대장암에서 각각 40.7%, 34.6%의 질병통제율을 나타나고, 췌장암 환자 2명에서 종양 크기 100%, 7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하며 향후 암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이처럼 업계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하듯 네오이뮨텍은 SITC의 ‘차세대 사이토카인 치료법’ 세션의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해당 세션은 항암치료제로 주목을 할 만한 사이토카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그 중 하나로 사이토카인 ‘IL-7’을 기반으로 한 NT-I7이 주목받은 것이다.
발표 주제 및 구체적인 내용은 SITC 2022의 초록 주제 공개가 예정된 10월 5일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SITC는 미국 보스턴에서 현지 시간 기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네오이뮨텍의 구두 발표는 11월 11일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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