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및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 등 잇따른 부동산 악재에도 불구,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여전했다.
이달 2일 문을 연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간 총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전 철저한 방역절차가 이뤄졌음에도 주말 내내 견본주택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고, 견본주택 일대는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는 그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옥천군에서 4년 만에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 인데다,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아 분양 이전부터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단지다. 실제, 견본주택을 둘러본 내방객들은 우수한 입지여건에 더해 차별화된 상품성 · 비규제 프리미엄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청약의사를 적극 내비치기도 했다.
옥천군에 거주하는 A씨 (52세) 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낡아 새 아파트를 알아보던 중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 며 “공원을 연상케 하는 조경 설계와 넓은 실사용 면적 등 유니트 평면, 커뮤니티 등이 전반적으로 잘 갖춰진 것 같아 청약에 나설 생각” 이라고 말했다.
비규제 프리미엄 및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한 수요자들도 적지 않았다.
대전시 거주자라고 밝힌 B씨 (37세) 는 “각종 부동산 규제의 제한을 받는 대전과는 달리, 옥천군은 비규제 이점을 지니고 있어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며 “특히,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를 비롯 옥천역세권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통장예치금 충족 시,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매 및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등 합리적인 계약조건도 선보인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오정-대전-세천-옥천역 20.1km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연장하는 사업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대전까지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옥천역세권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옥천군 종합계획 2030’ 의 도시계획 일환인 옥천역세권개발지구는 대전~옥천 광역철도망 구축과 연계된 개발사업으로, 옥천역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필두로 MICE센터 · 옥천역 시문학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 완료 시 시문학테마공원 · 보행친화형 가로정비 등도 포함되는 만큼, 일대의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는 대전과 옥천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를 갖춘데다, 5베이 혁신평면 등 기존 지역 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인 만큼, 감사하게도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아 주신 것 같다” 며 “방문객들 사이에서 단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심스레 우수한 분양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에 들어서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1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 114㎡ 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84㎡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9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이달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수) 1순위 청약 · 8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기관 추천을 제외한 생애최초 · 신혼 부부 · 다자녀 가구 · 노부모 부양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을 진행하지 않아, 일반공급 청약자들의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9일(월) 이며, 정당계약은 9월 30일(금) ~ 10월 2일(일) 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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