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세영·김효주, 다나 오픈 공동 13위…우승은 로페스

김세영 우승 도전했지만…최종R 1언더 아쉬움

버디 6개 몰아친 김효주, 33위서 순위 급상승

8언더 맹타 로페스, 최종 18언더 1타 차 우승

김세영이 5일 다나 오픈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세영(29)과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밀렸다. 그는 “오늘 조금 아쉬웠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경기지만 다른 때보다 조금 더 아쉽다”며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많은 비로 거리나 방향성이 안 좋아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순위를 전날 33위에서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첫날처럼 좋은 스코어로 끝나서 아쉬움은 남는 경기가 된 것 같아서 만족한다”며 “오랜만에 미국 대회에 나와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끝내게 되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1위에 머물렀던 로페스는 이날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 16~18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를 낚아 2위 메건 캉(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 26만 2500 달러(약 3억 5000만 원)를 받은 로페스는 2020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최혜진(23)이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6월 마이어 클래식과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세 번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