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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김시우·빈센트 "亞 최강자 가리자"

◆신한동해오픈 8일 日서 개막

국내 최고 단일스폰서 골프대회

3개 투어 출전권 놓고 138명 격돌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에 빛나는 김시우(27), 아시안 투어와 LIV 골프에서 활약 중인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선수들이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에 뜬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동해오픈을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CC(파71)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대회 국제화를 위해 2019년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KPGA 단독 주관하에 열렸으나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고 일본 입국 절차가 완화됨에 따라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재개된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CC를 38회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1980년대 초 이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한국인 사업가들은 코마CC가 위치한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모국의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 증진을 위해 신한동해오픈 창설을 결정했고 1981년 9월 8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투어의 상위권 선수 각 40여 명씩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서요섭과 김시우, 빈센트, 히가 가즈키(일본) 등이 우승컵을 다툴 예정이다. 특히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서요섭은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와 함께 2000년 최광수(62) 이후 22년 만의 K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동해오픈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할 정상급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명승부를 보여주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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