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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추석 차례는 남성 행사, 여성들은 놀아라"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추석 차례가 유교 관습으로 여성이 아닌 남성이 차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씨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유교의 가례인 차례는 남성만의 행사"라며 "대한민국 여성 여러분은 '전통대로 하자'고 주장하며 추석 차례 준비에서 손을 떼고, 전통대로 여성 여러분은 추석에는 노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가 추석 제수품 관련 시세를 발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황씨는 "정부는 추석 차례상 시세 정보를 발표하지 말길 바란다"며 "추석 차례는 유교의 관습인데 대한민국은 유교국가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부처님 오신 날에 연등 시세 발표하지 않고 크리스마스에 정부가 케이크 시세를 발표하지 않듯이 추석에 정부가 차례상 제수품 시세를 발표하지 않는 게 바르다"고 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연합뉴스


한편 추석 14개 성수품 중 8개 품목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탓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에 드는 비용은 31만 7142원으로 전년 대비 6.5% 뛸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사과와 감자 등 추석 14개 성수품 중 8개가 지난해보다 비싼 상태다.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43.7% 뛰어 가장 많이 올랐고, 배추(41.9%)와 감자(38.7%), 양파(25.5%), 삼겹살(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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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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