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고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주요 도로의 교통 통제가 시행 중이다.
경찰 등 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10분 기준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누적 강수량은 143.76㎜로 오전 10시부터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으로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용비교와 강변북로 일부 등 9개의 도로가 교통 통제 중이다. 양방향 전면통제 구역은 7곳으로 △반포대로 잠수교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올림픽대로램프(여의상류) △올림픽대로램프(여의하류) △개화육갑문(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 올림픽대로(가양대교→동작대교)이다. 단방향 통제구간은 1곳으로 노들로 램프 성산대교 방향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이날 5시께 통제가 해제됐다.
일부 시설물 피해는 집계됐다. 가로수 전도가 4건 발생했고 32개의 포트홀이 발생해 기관 통보됐다.
서울경찰청은 출근길 교통통제와 함께 포트홀 등 교통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면 재점검 등 안전점검 및 모니터링 등 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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