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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추족, 명절 채워드려요"…편의점, 추석 도시락 속속 출시

짧은 연휴에 혼추족 증가 예상

전·갈비·나물 등 명절 음식 담아

반 값 할인에 전통 명인 소곡주도

CU고객이 편의점에서 추석 도시락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이 추석에 앞서 다양한 전통 도시락을 선보였다. 전통 한정식을 도시락에 담거나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락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추석이 전년 대비 일찍 찾아온 데다 짧은 기간 탓에 혼추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들의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의도다.

CU가 오는 추석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 중인 ‘한국의집’과 손잡고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 한국의집 소갈비 한상 도시락, 소고기 골동반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명절 음식의 특별함을 담기 위해 한국의집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해 일반 도시락 대비 품질과 구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한국의집 소갈비 한상 도시락은 소갈비를 중심으로 명절 대표 음식들을 풍성하게 담은 제품이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큼직한 소갈비에 오미산적, 잡채, 부추전 등 전 3종, 무나물 등 반찬 6종을 푸짐하게 구성했다.

CU에서 선보인 추석 도시락 2종. /사진제공=BGF리테일


한국의집 골동반은 소불고기와 함께 청포묵, 고사리, 표고버섯, 계란지단 등 총 9가지 재료를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든든하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골동반은 비빔밥의 옛 이름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한국의집 도시락에 더해 서울식 불고기전골, 소고기 버섯잡채 밀키트도 출시했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함이다.

GS25에서 판매 중인 추석 명절 도시락 2종.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혼추족을 위한 △오색한가위도시락 △전통그잡채 2종을 선보였다. 올해 설 명절부터 도시락 외 추가 명절 음식까지 2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색한가위도시락은 계란지단으로 감싼 오색비빔밥, 모둠전, 알밤 떡갈비, 모둠견과조림, 매실절임 등 총 7종의 반찬이 쓰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게 했고 전통그잡채에는 당면 볶음에 표고버섯, 당근, 계란지단 등이 사용됐다.

이마트24 명인 소곡주.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139480)24가 추석을 맞아 반값 명절도시락 ‘한가위한상도시락’과 명인 소곡주를 판매한다.

한가위한상도시락은 모듬전(깻잎전, 김치전, 부추전, 동그랑땡, 고기말이), 삼색나물(시금치, 콩나물, 고사리나물), 소불고기, 잡채 등 명절 대표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포장 고추장이 포함됐다. 이마트24는 물가인상으로 추석 먹거리 준비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명절도시락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마트24가 ‘수을수을 소곡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소곡주는 누룩을 적게 사용하여 빚은 한국의 전통 술이다. 이 상품은 국내 유일의 소곡주 명인인 '우희열 명인'이 만든 전통 술인 '한산소곡주'에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수을수을 소곡주는 들국화의 그윽한 향이 나는 약주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 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도시락과 전통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트렌디 한 디자인의 전통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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