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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제 질서 변화 불가피…기업 지원 정책 필요"

미중 경쟁·코로나19에 동아시아 무역 변화 조짐

"정부, 기술 경쟁력 지속 발전 위한 정책 지원 필요"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동아시아 경제 질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4차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통해 “미중 경쟁, 지정학적 위험 재평가,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가치 사슬이 재편되면서 동아시아 경제 질서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 주력 기업들이 기술 산업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역내 무역은 1990년대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생산의 국제화로 부품과 소재를 비롯한 중간재 무역이 성장을 이끌었다. 안 연구위원에 따르면 동아시아의 이러한 무역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역내 무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7배 늘었고, 그중 부품 관련 역내 무역은 13배 확대됐다. 하지만 최근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이 동아시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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