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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9000원 넘어서…"김장 재료 수급 안정책 마련 중"

추석 전후 배추 공급 1만톤 이상 늘렸는데

배추 소매가 평균 9430원…도매가도 올라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모습. 연합뉴스




배추 한 포기 가격이 9000원을 넘어섰다. 비축 물량 공급 등 정부 대책에도 가격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9429원으로 전년 대비 66% 올랐다. 최근 기상 여건 악화하며 배추 생육이 저하돼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



가격이 추가로 뛸 여지도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중순(11~19일) 배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8992원으로 9월 상순(7009원)보다 더 올랐다. 농식품부는 “도매가격이 소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주의 시차가 존재한다”며 “이번주 배추 가격이 가장 비쌀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석 전후로 배추 공급을 늘렸지만 그 효과가 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추석 전 3주간 배추 1만톤, 추석 이후 1300톤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초까지 배추 3000톤을 추가로 시장에 즉시 공급하겠다”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또한 “김장철에 대비해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고추·마늘 등에 대한 수급 안정 대책을 다음 달 말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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