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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獨 숄츠 총리와 뉴욕서 첫 정상회담…“핵심 우방국”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첫 회담

경제안보·한반도 정세 등 논의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유엔총회를 계기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첫 한독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유엔 한국대표부 반기문 홀에서 숄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오늘 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총리님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분단 상황에서 경제 발전이라고 하는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는 나라로서 같은 입장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우방국”이라며 “교역과 투자 면에서도 한국과 독일 양국은 EU(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취를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회담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뿐 아니라 독일로도 대통령을 초청해 저희가 더 많은 양자 회담을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 방안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주요 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핵심 우방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한독 교류 140주년을 맞이해 정상급을 포함해 각급에서 다양한 교류를 하며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심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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