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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집값 폭락에 큰 관심 받던 '인덕원자이SK뷰' 1순위 해당 지역서 미달…기타 지역서 겨우 채워

해당지역 1순위 청약서 11개 타입 가운데 5개서 미달

인덕원 집값 24주 연속 하락…9월 둘째주 0.37%↓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조감도.




인덕원 집값 하락세가 커지며 견본주택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는 등 큰 관심을 받던 ‘인덕원자이SK뷰’가 해당지역 1순위 청약서 미달을 기록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는 20일 진행된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에서 11타입 가운데 5개 타입이 미달을 기록했다. 미달 난 타입은 △39.9㎡(6가구) △49㎡A(111가) △49㎡B(20가구) △59㎡B(3가구) △112㎡(14가구) 등이다. 해당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대 1로 522가구 모집에 595명이 신청했다. 다만 다음날 진행된 기타지역 1순위 청약에서는 미달난 가구가 모두 채워졌다.



이 단지가 1순위 해당지역서 미달 나는 등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을 기록한 것은 최근 인덕원 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며 인근 단지 시세가 ‘인덕원자이SK뷰’의 분양가보다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덕원자이SK뷰’의 전용면적 59.9㎡의 분양가는 7억 7800만 원이다. 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인덕원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59.9㎡의 경우 작년 9월까지만 해도 10억 4000만 원(11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9월엔 이보다 3억 원 가량 하락한 7억 7000만 원(11층)에 새로 계약서를 썼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인덕원자이SK뷰 같은 경우는 인덕원 시세가 작년 수준을 유지했을 경우 경쟁률 훨씬 높았을 것이다”며 “최근 집값이 떨어지며 분양가와 매매가격이 차이가 없게 되자 의왕 거주자들이 청약을 통장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단지가 포함된 의왕시는 24주 연속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9월 둘째주(12일 기준)에는 전주 대비 0.37% 감소하는 등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인덕원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전용 84㎡는 작년 6월 기록한 신고가 16억 3000만원(25층)보다 4억 4000만 원 폭락한 11억 9000만 원(27층)에 지난 7월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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