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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美뉴욕서 회담 개최…박진 "북핵 위협에 3국 공조"

블링컨 "국제 이슈에 3국 협력 효과적"

박진(오른쪽 2번째)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맨 왼쪽) 미 국무부 장관 등 한미일 관계자들이 23일(현지 시간)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 자리에 앉았다. 공동취재단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계기로 3자 회담을 개최했다. 세 나라 외교 장관이 함께 마주앉은 것은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2시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만나 약 한시간 동안 회동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미국과 일본, 한국, 세 나라는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를 가지고 뿐 아니라 삼자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몇달과 몇년에 걸쳐 확인한 것은 삼국이 함께 협력할 때 더욱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 안보 이슈뿐 아니라 이번 주 유엔의 중심이 된 글로벌 이슈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미일 장관은 회담에서 북핵 등 현안에 대한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무기 사용 위협과 관련해 한미일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전날 한일정상의 회동과 관련한 평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로 아주 의미가 있었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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