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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박인비·유소연과 한솥밥 먹고 프로 무대 도전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 체결

10월 KLPGA 정회원 선발전 출전

방신실.




여자 골프 국가대표 방신실(18)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올해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ANWA)에서 8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방신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우매니지먼트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34), 유소연(32) 이정은6(26), 김아림(27) 등이 속해있다.



올해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방신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173㎝의 큰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플레이로 그동안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E1채리티오픈과 팬텀클래식 14위, 2021년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6위를 기록했다. 이달 열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19위를 차지했다.

방신실은 만 18세 생일이 지난 9월 26일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 10월 열리는 KLPGA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회원이 되면 11월 개최되는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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