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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군살 빼기 나선 LH…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

내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공개경쟁입찰…내년 2월 본입찰 예정

LH가 조직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에 나선 아산 배방·탕정 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장 전경/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직 혁신을 위해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LH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LH는 삼성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매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LH가 매각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은 2곳으로, 대전 서남부와 아산 배방·탕정 지구 일체다.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 또는 법인이 모두 입찰 가능하다. 매각 일정은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6일 예비입찰, 2023년 2월 본입찰, 2023년 4월 정식 양·수도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23일까지 신임 사장에 오를 인사를 공개 모집했다. 업계에서는 임기 3년의 LH 사장에 유력한 인사로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재정 전 국토부 기조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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